뉴질랜드 국가 소개

뉴질랜드는 북 섬과 남 섬 2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기는 대략 267,710km2로 남북한을 합친 220,000km2 보다 훨씬 큰 면적을 가지고 있다. 수도는 북 섬의 아래쪽에 위치한 Wellington이지만 경제적으로는 북 섬의 Auckland가 발달한 곳이다.
전 국토의 50%가 초원이며, 산림지대는 약 28%정도이다. 길게 늘어진 지리적인 특성으로 산과 호수 초원과 바다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축복받은 자연의 나라이기도 하다. 낙농국가로 한 때 세계 10위안에 들 정도로 부유한 나라였으며, 여전히 생활수준이 높은 편이며 물가는 현재 한국과 비슷하다. 주류소비에는 엄격한 규제가 있으며, 음주를수반한 오락 시설이 거의 없기 때문에 미성년자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바람직한 환경이다.
18세기 말에, 쿡 선장이 뉴질랜드를 탐험한 이후 많은 이주민들이 뉴질랜드에 정착하면서마오리 원주민들과 이주민들 사이에 무력충돌이 끊이지 않았다. 따라서 1840년 마오리원주민과 영국 왕실 사이에 맺은 와이탕기 조약(Treaty of Waitangi)을 맺음으로써 마오리족은 토지의 소유권을 갖고, 사회에 대한 통치권은 영국왕실이 갖게 되었다.
하지만 약 100년간 권리부분에 대한 문제들로 다툼이 있었고 100년이 지난 1975년에 문제가 되었던 부분인 강탈당한 토지를 반환하고 공용어를 영어 뿐만 아니라 마오리어도 추가하는 것으로 일단락이 지어졌다.
뉴질랜드는 와이탕이 조약이후 19세기와 20세기를 통하여, 정부의 행정, 교육, 문화에서 대부분 영국의 영향을 받았었다. 여전히 영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오고 있으나, 현재는 자신만의 정체성을 가진 나라로 원주민인 마오리족과 백인들이 잘 융합된 나라이기도 하다.
여전히 영국 연방의 멤버이지만 미국과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외교와 경제교역에 대해 매우 독립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교육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해오고 있다.